대웅제약(대표 : 윤재승)은 상처치료 전문회사인 미국 레스카덴사와 상처치료제인 ‘카트릭스(Catrix)’에 대한 국내 독점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미 FDA 승인을 받은 카트릭스는 피부를 재생시켜 근본적인 상처 치료를 가능하게 한 차세대 상처치료제로 세포재생능력이 있는 천연성분 뮤코폴리사카라이드[1]과 타입 2 콜라겐, 주요 성장인자들이 주성분이다.
미국과 유럽에서 승인을 받았을 뿐 아니라 뉴욕 메디컬 칼리지, 콜럼비아 대학 등 세계 유수 대학 의료 팀에서 진행한 임상 결과 77% 이상의 치료율을 나타냄으로써 약효 및 안전성을 검증 받았다.
특히 합리적인 가격으로 기존 제제의 치료 한계성을 극복한 것을 가장 큰 특징이다. 상처의 원인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피부 재생이 필수적이나 성장인자들은 고가이고, 일반 상처치료제로는 증상 악화만을 예방할 수 있었다.
이에 반해 카트릭스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육아 조직과 면역세포 증식을 통한 혈관을 생성하는 작용기전으로 피부를 재생시켜 근본적인 상처 치료를 가능하게 한다.
국내 생명공학분야 신약 1호 ‘세계최초 인체 상처치유물질인 EGF’의 기술력을 보유한 대웅제약은 ‘카트릭스’ 도입을 기점으로 상처치유제 전문 업체로 입지를 강화할 전망이며 발매 3년차 예상 매출액은 100억원으로 내다봤다.
한편 욕창, 화상, 허혈성 및 당뇨성 궤양 등 상처에 시달리는 국내환자 규모는 50여 만 명에 달하고 있다. 발매일은 2005년 하반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