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의원들의 휴일 및 야간진료가 활성화될 전망이다.
국립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는 상위 응급의료기관의 혼잡을 줄이고 응급의료전달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병의원의 휴일 및 야간진료 활성화 관련 연구용역을 전문가에게 의뢰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6개월간 진행되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야간 및 휴일 진료수요를 예측하고 소비자의 인식도를 조사하고 구체적인 병의원 야간 및 휴일진료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현행 응급의료수가체계가 응급실 이용행태에 미치는 영향, 야간 휴일 가산료 조정에 따른 응급실 이용행태 변화, 주 40시간 근무제 확산과 노인인구의 증가 등 향후 사회 의료환경의 변화에 따른 야간 및 휴일 진료 수요 예측에 나선다.
또 소비자를 대상으로 야간 및 휴일 진료이용 현황, 응급의료 이용현황, 휴일 야간 응급의료 수가에 대한 인식도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아울러 현행 야간 및 휴일진료 수가의 적절성을 분석하고 권역이나 지역응급의료센타 또는 응급의료기관 등으로 지정된 기관과 비지정 기관으로 야간 휴일 진료를 수행하는 의료기관간 역할 분담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