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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 신(神)에 도전' 특화전략 성공

소리이비인후과(서울 청담)


조형철 기자
기사입력: 2005-01-24 07:45:27
맨파워 3인방, 전영명, 박홍준, 이승철 원장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소리이비인후과는 국내 최초로 설립 된 귀 전문병원으로 귀 만을 전문으로 진료하는 개인 클리닉이다.

규모가 작은 개인병원이지만 급성 만성 중이염, 난청, 이명, 어지럼증, 인공와우 이식과 청각 재활 등 귀에 관한 한 소리이비인후과의 의술은 대학병원을 능가하며 국내 최고 수준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개원 2년 만에 전문 병원으로서는 최다인 중이염 수술 2,500건, 인공와우 이식수술 90 여건을 100%의 성공률로 완벽하게 시술해 낸 저력도 소리이비인후과만의 자랑이다.

이러한 전문성과 명성 뒤에는 귀에 관한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3명의 공동원장이 버팀목이 되고 있다.

3명의 전문 의료진 모두 국내 유명 대학병원에서 10년 이상 오로지 ‘귀’만을 전문적으로 진료해온 이른바 ‘귀신’들이다.

박홍준(46) 원장은 연세대와 아주대 의대에서 교수로 재직했으며, 미국 국립보건원(NIH) 난청언어연구소에서 3년간 연구 및 임상 경험을 쌓은 난청 전문가다.

인하대 의대 교수로 재직한 이승철(46) 원장은 어지럼증 전문가로 2년간 미국 UCLA 평형기능연구소에서 평형기능 소실 환자의 재활에 관한 뛰어난 연구 업적을 남겼다.

아주대 의대 교수 출신인 전영명(45) 원장은 중이염 전문가로 레이건 전 대통령이 재임시절 보청기를 맞춘 곳으로 유명한 미국 LA 소재 하우스 귀 연구소에서 2년간 중이염의 분자생물학적 치료에 대해 연구했다.

소리이비인후과는 시설과 인력 면에서도 귀 전문병원으로서 세계 어느 병원과 견주어도 손색없는 선도적인 면모를 갖추고 있다. 난청클리닉, 이명클리닉, 중이염클리닉, 어지럼증클리닉 등 질환별 전문클리닉 외에도 보청기 클리닉과 고도난청 클리닉, 국내 유일의 유전성난청 클리닉도 운영하고 있다.

평형기능검사실과 청각검사실, 청각언어치료실로 구성된 ‘소리난청센타’는 귀에 문제 있는 환자들의 청각 유지와 재활 치료에 간호사, 청각사, 언어치료사 등으로 이루어진 전문 연구 인력이 유기적인 팀웍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소리이비인후과는 진료비 절감, 신속한 치료, 주치의와의 긴밀성 등에서 환자들이 굳이 대학병원을 가지 않고도 최고의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선도적인 병원 역할을 구현해 나가고 있다.

또한 그동안 의료진이 일궈낸 임상과 연구 실적을 바탕으로 미국립보건원(NIH) 난청언어연구소, 하우스 귀 연구소 등 세계적 귀 전문기관들과의 긴밀한 협력관계와 교류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소리이비인후과는 서울과 수도권뿐만 아니라 부산, 경상도와 전라도 등 전국에서 환자들이 찾는 병원으로 유명하다. 각 지방에도 내놓으라 하는 유명 병원들이 있다. 그러나 수술을 받기 위해 먼 거리를 마다하지 않고 이곳까지 환자들이 찾는 이유는 최신 수술기법으로 안전하고 완벽에 가까운 성공률, 그리고 의료진의 친절 때문이다.

이곳에서 치료하는 귀 질환은 중이염, 난청ㆍ이명, 어지럼증이 대표적으로 수술을 필요로 하는 만성 중이염 환자의 경우 고막 등 귀의 구조를 가능한 유지하며 수술 범위를 최소화하는 ‘최소 침습 수술법’을 시행 중이다.

소아 중이염의 경우 부모를 대상으로 중이염 관리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항생제 투여를 최소화하는 ‘무항생제 치료법’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난청의 경우 박홍준 원장이 한국형 난청 유전자 2종을 발견함에 따라 국내서 유일하게 유전성 난청클리닉도 운영하고 있으며 난청환자의 재활치료에는 보청기와 이식형 골도 보청기, 인공와우수술 등이 시행된다.

고난도 수술에다가 재활등 후속조치가 어려원 일부 대학병원에서만 실시하고 있는 인공와우수술을 소리이비인후과는 단일 전문병원으로서는 최다인 90여 case를 100% 성공시켰다.

특히 청각사, 청각언어치료사, 언어재활 전문가로 구성된 청각재활센타를 만들어 수술과 재활훈련을 함께 실시함으로써 환자가 대학병원에서 수술 받은 뒤 사설기관에서 재활훈련을 받는 불편함을 해소하고 수술 후 재활 성공률도 크게 높이고 있다.

소리이비인후과는 활동영역을 질병 치료에만 국한시키지 않는다. 진료 못지 않게 귀로 인해 고통 받는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일에도 적극적이다. 청각장애자들의 부모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성인 농아인을 위한 단기 청각 재활 강좌, 어지럼증 환자를 위한 강좌, 인공와우 교실 등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소리이비인후과 전영명 원장은 "눈이 보이지 않는 것은 사람과 사물의 관계를 단절시키지만 귀가 들리지 않는 것은 사람과 사람 사이를 단절 시키는 것"이라며 병원의 슬로건을 “잃어버린 소리를 찾을 때까지 최선을”이라고 말한다.

이러한 단절을 연결시켜주는 것만으로도 의료진들은 큰 감동과 보람을 느낀다고.

지나친 생활소음과 이어폰 사용, 유전적 원인 등으로 귀가 혹사당하고 난청환자가 급증하는 현실에서 귀에 관한 모든 것을 완벽하게 해결할 수 있는 소리이비인후과는 누구나 믿고 찾아 갈 수 있는 전문병원으로 발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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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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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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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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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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