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정부가 후원한 호르몬 대체요법 임상에 대한 최종분석 결과가 NEJM지에 발표됐다.
이번 최종 분석 결과에 의하면 호르몬 대체요법은 심장발작 위험은 24% 증가시키며, 특히 호르몬 대체요법을 시행하는 첫해에 심장발작 위험을 81%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여름 발표된 예비 분석 결과에서는 호르몬 대체요법은 심장발작 위험을 약 30% 증가시키는 것으로 보고됐었다.
하지만 각개 여성에 대한 자료를 살펴보면 에스트로젠과 프로제스틴 병용요법제인 프렘프로(Prempro)를 투여한 여성 8,506명 중 190명에서 심장발작이 발생했으며 이중 39건이 치명적인 것으로 나타나 절대치는 크지 않다.
반면 위약대조군의 경우에는 8,102명 중 심장 발작 발생은 148건으로 이중 34건이 치명적이었다.
작년 여름 호르몬 대체요법 임상에 대한 예비 분석 결과가 발표된 이후 프렘프로와 프레마린(Premarin)의 매출액은 급감한 상황.
제조사인 프렘프로와 프레마린의 제조사인 와이어스의 올해 2사분기의 프렘프로와 프레마린 매출액은 전년도에 비해 36% 떨어졌다.
와이어스는 호르몬 대체요법은 최단기간 최저용량으로 사용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지난 달 에스트로젠 용량을 1/3 감소시킨 신용량의 프렘프로와 프레마린 시판 승인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