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복지부의 한방건강증진 HUB보건소 공모결과 23곳중 4개 보건소가 선정, 전국최다 기록을 갖게 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허브보건소로 선정된 곳은 나주, 화순, 장흥, 신안 등 4개 보건소이며 전국최다 선정과 함께 올해 한방공공보건사업과 관련해 국비 5억8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덧붙였다.
전남도는 이번에 지정된 허브보건소는 보건소내 한의사와 간호사, 행정요원을 한팀으로 하는 한방건강증진 전담사업팀을 구성, 한방이식교실을 비롯 추나교실, 중풍교실 등 다양한 한방프로그램을 적용해 지역특성과 고령사회에 대비한 한방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전남도는 올해부터 도내 22개 전 보건소와 도서 및 취약지역 보건지소 58개소에서 내원환자에 대한 한방진료는 물론 한방금연교실, 기공제조교실, 사상체질교실, 한방육아교실 등 8개 한방건강증진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도는 또 지난98년부터 도서 등 의료취약지역 공중보건한의사를 우선 배치해 현재 153명의 공중보건한의사가 보건기관에서 다양한 한방진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2008년까지 도내 전 보건기관에 공중보건한의사를 배치, 주민보건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