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병원협회는 올해 제2차 건강보험 연수교육을 29일 오전 10시부터 가톨릭의대 마리아홀에서 실시했다.
전국 병원 보험 원무 보험심사 담당자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에 열린 이번 연수교육에서는 임상과별 진료비청구 및 심사사례와 요양급여 적정성평가, 의약품 사용평가 등이 집중 조명됐다.
이 자리에서 최명례 심평원 평가2부장은 ‘2005년 요양급여 적정성평가 추진방향’에서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분야를 현재 9개분야에서 뇌졸중과 약제평가의 진통소염제, 수혈, 무릎인공관절치환술의 추구관리를 추가, 13개 분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주사처방 감소 종합대책 △천식 부신피질호르몬제 사용 적정화 △요양기관별 평가결과 공개 등 올해 중점추진계획을 밝히고 협조를 요청했다.
유영미 심평원 약가분석부 차장은 ‘의약품사용평가(DUR)체계 현황 및 향후관리방안’ 설명에서 의약단체, 임상전문가, 제약업체 등의 의견을 수렴하고, 의약품평가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병용금기 및 특정연령대 금기기준’을 개발해 대상을 전체 의약품으로의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적정성평가 관련 진료비 모니터링 등 요양기관 관리방안’(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노춘희 보험심사과장) 발표에 이어 각 과별 진료비청구 및 심사사례등이 소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