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병·의원
  • 개원가

지역 환자수만 믿고 병의원 개원은 금물

진흥원, 지역별 의료이용 환자 유출입 분석


주경준 기자
기사입력: 2005-05-14 08:19:14
타지역 환자의 유입이 많은 지역과 반대로 지역내 거주하는 환자의 유출이 많은 지역이 공개됐다.

보건산업진흥원이 최근 복지부의 02년 환자조사자료를 재분석, 지역별 의료이용유출입현황를 분석한 결과, 서울 등 42개 지역은 타지역 환자의 유입이, 오산 등 46개지역은 지역내 환자의 유출이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또 환자의 유출과 유입이 혼재돼 있는 지역은 광명·군포 등이었으며 환자들의 이동이 없이 지역내 자체충족 지역은 시흥·용인등 53개 지역으로 조사됐다. 또 의료기관 부족으로 인해 환자의 유출이 많은 지역은 과천·북제주군 등 8곳이다.

지역내 환자의 유출 없이 환자유입이 많은 지역은 서울 및 6대 광역시와 시지역외 군단위로는 해남군, 영광군 등이 포함됐다.

단순히 인구수만 고려해 개원할 경우 적은 환자수로 경영악화를 경험할 수 있는 환자 유출지역은 시지역으로는 오산시, 남양주시, 이천시, 파주시, 양주시, 화성시, 아산시, 진해시 등으로 조사됐다.

지역내 의료이용률이 높으나 외부 환자유입이 없는 지역은 시흥, 용인과 함께 지역특성상 태백, 삼척, 홍천 등 강원지역이 많았다.

병의원 개원 준비 단순히 인구수만을 고려할 수 없었던 개원준비의사들에게 유용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유입·유출·혼합·자체충족 군별 지역별 현황은 다음과 같다.
△자기지역 이용률이 높고 타지역 유입이 많은 지역
서울·부산·대구·인천·광주·대전·울산·수원·의정부·구리·평택·안산·고양·김포·성남·안양·부천·춘천·원주·강릉·동해·청주·충주·천안·전주·익산·남원·목포·여수·순천·강진·해남·영광·포항·안동·구미·상주·마산·진주·창원·제주·서귀포

△자기지역 이용률이 낮고 타지역 유입이 많은 지역
광명·군포·의왕·하남·속초·정선·영동·영암·신안·영덕·청도·고령·양산·함안·창녕·하동

△자기지역 이용률이 적고 타지역 유입이 없는 지역
오산·남양주·이천·파주·양주·화성·가평·평창·화천·인제·괴산·증평·단양·아산·연기·부여·청양·예산·태안·완주·진안·무주·장수·임실·순창·담양·곡성·보성·화순·함평·완도·진도·군위·의성·청송·영양·성주·칠곡·예천·봉화·울진·울릉·진해·의령·산청·함양·합천
(동두천·과천·광주·고성·양양·청원·북제주·남제주/지역내 의료기관이 없어 의료유출지역)

△자기지역 이용률은 일정하나 타지역 유입이 없는 지역
시흥·용인·여주·연천·포천·양평·안성·태백·삼척·홍천·횡성·영월·철원·양구·제천·보은·옥천·진천·음성·공주·보령·서산·논산·계룡·금산·서천·홍성·당진·군산·정읍·김제·고창·부안·나주·광양·구례·고흥·장흥·무안·장성·경주·김천·영주·영천·문경·경산·통영·사천·김해·밀양·거제·고성·남해·거창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