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자궁적출술만이 유일했던 자궁근종에 근종용해술을 대치하는 최신 연구결과가 집중 조명된다.
산부인과내시경학회(회장 고대의대 이규완)는 오는 22일 서울대 어린이병원에서 열리는 산부인과내시경학회 춘계연수강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학회에 따르면 이번 강좌에서는 자궁근종에 직접 열이나 전기자극을 가해 근육을 용해시키는 근종용해술과 내시경수술을 대치할 최소개복술 등 최신 연구결과가 소개된다.
또 △골반 장기의 복강 내 유착과 심한 난소난관농양에서의 내시경 처치 △제왕절개의 기왕력이 있는 환자의 복강경하 질식전자궁적출술 △자궁경을 이용해 자궁내막을 직접 확인하면서 자궁내막하 근종을 제거하는 방법 등 임상 실례에 대한 발표도 이뤄진다.
이와 함께 아직 논란 중인 거대난소종양에 대한 내시경 수술과 개복술을 비교 토론하는 자리도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