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병원이 최근 성동구청 앞마당서 낮병원 환자들의 사회적응훈련을 위한 바자회를 열었다.
16일 병원에 따르면 신경정신과 낮병원 환자들과 신경정신과 교수 및 전공의, 간호사, 임상심리사 등이 참석한 이번 바자회에서는 환자들에게 직접 물품 가격을 매기도록 하고 역할극도 유도, 사회에 적응하기 위한 재활 프로그램 형식으로 실시됐다.
바자회 물품은 신경정신과 교수와 전공의, 간호사 등이 기증했으며 이번 바자회에서 모인 수익금 40여만원은 낮병원 환자들의 야유회 기금으로 사용됐다.
이번 바자회 행사를 주관한 김현진 간호사는 "이번 행사는 처음으로 열렸지만 환자들이 너무 잘 적응해 모두가 자신감을 얻었다"며 "이런 행사를 통해 환자들이 사회에 빨리 적응 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