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병·의원
  • 대학병원

IMS 재심의...韓 '장외투쟁' 醫 '굳히기'

의협 "의사 의료행위" 여론화 총력, 28일 긴급 시도회장회의


안창욱 기자
기사입력: 2005-05-25 11:58:56
자동차보험진료수가분쟁심의회(이하 자보수가심의회)의 IMS(근육내 자극치료) 자보수가 인정 여부 재심의가 이틀 앞으로 다가오면서 한의협에 맞서 의협이 정면대응에 나섰다.

의협 김재정 회장은 24일 복지부 출입기자 간담회를 갖고 “IMS는 의사의 면허된 업무범위에 포함되기 때문에 명백한 의사의 의료행위”라고 강조했다.

또 의협은 ‘국소마취 및 경피자극을 위한 도구로 침을 사용하는 것처럼 의학적으로 인정된 치료방법으로 종기나 염증치료, 자극요법 등에 침을 사용할 수 있다’는 복지부의 유권해석을 소개하고, IMS가 한의사의 침술행위란 한의계의 주장을 반박했다.

이와 함께 의협은 25일 성명서를 통해 자보수가심의회가 최근 Simple IMS(Needle tense)를 자보수가로 인정한 것은 국민 건강을 위해 당연한 결정이며, 27일 재심의에서 기존 결정사항을 유지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전해졌다.

의협은 지난 18일 건설교통부와 자보심의회에 이같은 입장을 전달한 바 있으며, 복지부에 대해서도 IMS를 신의료기술로 인정할 것을 촉구했다.

특히 의협은 한의협이 28일 IMS 자보수가 철회를 요구하는 대규모 집회를 국회의사당 앞에서 열기로 하자 맞대응 차원에서 같은 날 전국시도의사회장 회의를 긴급소집한 상태다.

의협 관계자는 “IMS는 의사의 의료행위인 만큼 의권을 훼손하려는 한의협의 저의를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시도의사회장 회의 등을 통해 강력한 대응책을 모색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자보심의회는 예정대로 27일 IMS 자보수가 인정여부를 재심의할 예정이지만 의료계와 한의계가 첨예하게 대립함에 따라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자보심의회 관계자는 “27일 IMS를 급여로 인정할지 재논의하겠지만 이는 전적으로 심의위원들이 판단할 문제”라며 말을 아꼈다.

한의사도 자보심의회 심의위원에 참여시켜야 한다는 한의계의 주장에 대해서는 “현재 심의위원중 의사가 6명인데 한의사가 들어오기 위해서는 의료계의 양해를 받아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해 부정적인 견해를 드러냈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