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부는 지난 22일 차세대 성장동력 보고대회에서 밝힌 추진계획을 실천하기 위해 민간 전문가 110명이 참여하는 '차세대 성장동력 핵심기술추진기획단'(위원장 이석한)을 발족하여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발족한 기획위원회는 청와대에서 열린 차세대성장동력 보고대회에서 밝힌 10대 미래전략산업을 육성할 필요한 핵심기술에 대하여, 개발 우선순위를 설정하고 세부기술을 기획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과학기술부는 차세대 성장동력은 기술혁신과 인력양성이 핵심요체이기 때문에 핵심원천기술의 개발에 국가적총력을 기울인다는 전략이다.
과학기술부는 이번에 구성된 기획단을 통해서 시스템온칩(SoC), 지능형로봇, 유비쿼터스컴퓨팅 등 이미 개발에 착수한 핵심기술에 대하여는 세부보완기획을 통해 확대 지원하는 방안을 강구키로 했다.
아울러, 지능로봇, 차세대반도체 등 범부처 공동으로 추진할 핵심전략분야에 대하여 기술개발촉진을 위한 중·장기 마스터 플랜등을 수립·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인공장기, 차세대반도체, 연료전지 등 내년부터 신규로 착수할 과제에 대하여는 연구개발을 위한 심층기술기획을 실시할 계획이다.
기획위원회에서 도출된 기획결과는 프론티어, 출연(연) 일류화 사업, 핵심기술개발 사업 등 과학기술부가 추진하고 있는 대형 연구사업을 통해서 지원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