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협회가 공정경쟁풍토 조성을 위해 제주지역 등에 대한 현지실사를 강도 높게 전개하고 있다.
제약협회는 최근 제약사의 불공정거래행위 감시와 공정경쟁규약 준수 유도를 위해 학회 및 제품설명회가 많은 제주지역 등 주요 관광지에 대한 현지조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제약협회 공정경쟁협의회 실무위원들은 24일까지 3일 동안 제주지역을 비롯해 경주, 설악산 등에서 개최하는 학회 및 제품설명회에 대한 학회 지원이 적정한지에 대한 구체적인 조사를 계속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협회측은 "국민의 신뢰와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부당한 고객유인행위를 방지하고 공정한 경쟁질서를 확립하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이번 제주지역 현지조사도 제약사의 불필요한 접대성 경비를 축소할 수 있도록 하는 계도의 일환"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