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게이트와 오픈닥터스가 공동으로 마련한 ‘2003 하계 병의원 경영 정보 심포지움’이 24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쉐라톤 워커힐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400여명의 개원의 및 개원예정의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려대 윤석준 교수의 의료계 지각 변동에 대한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해외전략(중국진출)과 국내전략(전문병원&네트워크병원)이라는 두 파트로 나뉘어 진행됐다.
행사 관계자는 “폭우가 쏟아지는 악천후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참가자들이 마지막 강연까지 자리를 뜨지 않고 이어진 토론에서도 중국 의료시장 진출 가능성을 모색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또 “급변하는 상황 속에서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사들에게 현실에 근접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했다”며 “의사가 주체가 되는 의료질서 재편에 기여하고자 하는 시도로서도 그 의미가 더욱 깊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