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쿄토대학 재생의학 연구소(나카츠지 노리오 소장)는 지난 27일, 인체의 모든 세포에 변화 능력을 가지는 인간 배성 간(ES) 세포 제작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연구소는 "제공자들의 수정란을 제공받아, 금년 1월부터 제작 실험을 시작했고 제공된 수정란 10개 정도에서 이 중 1개만이, ES세포 제작에 필요한 단계까지 성장했다"며 세포 배양 며칠 후, ES세포로 보이는 세포 집단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과정에서 이 세포집단은 특성 유전자 작용 외, 신경세포 등 특정 조직의 세포로 변화하는 능력이 밝혀져 ES세포로 판단하고 동결 보존 중이다.
토쿄대 나카츠지 소장은 "더욱 엄격히 실험하겠지만, 99%, 사람의 ES세포다. 안정공급 하려면 3―5 종류의 세포주가 필요하므로 향후 연구를 계속하겠다" 고 밝혔다.
인간의 ES세포는, 미국이나 호주등의 민간기업이 유상 공급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연구 성과로 인해 일본의 ES세포 공급시장 참여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