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록세틴(paroxetine)을 월경전 불쾌장애(PMDD)에 간헐적으로 사용해도 효과적이라고 American Journal of Obstetrics and Gynecology誌에 발표됐다.
캐나다 맥매스터 대학의 미어 스타이너 박사와 연구진은 373명의 월경전 불쾌장애 환자를 대상으로 무작위로 나누어 황체기 동안만 팩실 CR 12.5mg, 25mg 또는 위약을 투여하여 비교했다.
그 결과 월경 전 긴장점수, 환자 평가를 포함한 다른 측정에서 위약보다 팩실 CR 투여군에서 유의적으로 개선되고 직장과 가정에서 장애 점수도 팩실 CR 투여군에서 유의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으로 황체기에만 투여되는 경우에도 월경주기 동안 팩실 CR이 계속 투여되는 경우와 유사한 개선이 관찰됐다.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SSRI)인 패록세틴은 한국에서는 세로자트(Seroxat)라는 상품명으로 시판된다.
패록세틴은 월경전 불쾌장애 치료를 위해 월경주기 동안 지속적으로 투여하는 효과적인 것으로 이미 알려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