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차 APEC정상회의 의료단이 지난 12일 발대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의료단은 부산대병원을 포함해 부산지역 1, 2차 27개 병원와 의료봉사단체인 그린닥터스 등으로 구성돼 회의기간동안 회의장, 숙소 등에 배치돼 각국정상 및 수행원들의 의료를 담당하게 된다.
부산대병원의 경우 APEC정상회의장인 누리마루하우스 및 BEXCO에 임시 진료소를 설치, 의사, 간호사, 응급구조사 등의 특별 의료진을 배치, 응급상황에 대처할 예정이다.
한편 발대식에는 김근태 보건복지부장관, 허남식 부산시장을 비롯, 본원 박순규병원장 등 의료지원 병원장, APEC조직위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석해 성공적인 역할 수행을 위한 격려와 결의의 시간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