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을 폐업한 병원입지가 근린생활시설로 용도변경돼 메디칼빌딩으로 리모델링되고 있다.
도산율이 높은 병원이 종별변경을 통해 의원이나 요양전문병원으로 바뀌는 현상과 함께 병원건물이 새롭게 재탄생하고 있는 것.
경기도 S시와 서울시 강서구 등에는 폐업한 병원이 메디칼빌딩으로 리모델링된 사례를 발견할 수 있으며 병원으로 다시 개원하기보다는 1층 등에 약국과 다른 업종 등을 입점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건물의 재활용 모델로 제시됐다.
분양관계자는 “경쟁력을 갖추기 어려운 병원으로 재개원하기 보다는 의원들이 함께 입점하는 것이 오히려 유리하다고 판단된다” 며 “분양과 임대에 있어서도 약국외 근린시설 등을 입점시킬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