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병·의원
  • 대학병원

의원 건보수입 분업후 13% 증가

김홍신 의원, 평균 2억8,372만원...안과 26% 증가



전경수 기자
기사입력: 2003-09-15 06:30:18
2000년에 비해 2002년 동네의원 1곳의 연간 건보수입이 평균 12.6% 증가했다는 조사결과가 발표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홍신 의원은 14일 건강보험공단이 제출한 국정감사자료를 바탕으로 “2002년 한 해 동안 동네의원 1곳이 건강보험에서만 평균 2억 8천만원을 벌었다”고 발표하고 “이는 의약분업 이전보다 12.6% 증가한 수치”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또 “비급여를 제외한 건보수입만으로 2억8천만원을 버는 것은 일반국민들의 통상적인 수입규모에 비해 매우 큰 것”이라고 주장하고 “의사의 수입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고 밝혀 논란이 예상된다..

이에 따르면 의약분업 시행연도인 2000년에 2억5,156만원이던 동네의원 건보수입은 2002년에 2억8,372만원으로 평균 3,216만원(12.6%)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의원 수는 14%(2,615개) 늘었다.

진료과목별로는 안과의 건보수입 증가율이 가장 높아 3억6,443만원에서 4억6,031만원으로 9,588만원(26.3%) 증가했다.

그리고 정형외과 4억5천만원, 신경외과 4억원, 이비인후과 3억6천만원, 마치과 3억1천만원, 내과 3억1천만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이어 ▲일반외과 2억9,361만원 ▲재활의학과 2억7,756만원 ▲소아과 2억4,376만원 ▲일반과 2억4,072만원 ▲결핵과 2억4,024만원 ▲신경과 2억3,995만원 ▲가정의학과 2억3,268만원 ▲정신과 2억2,658만원 ▲피부과 2억2,510만원을 각각 기록했다.

반면에 흉부외과는 오히려 2억4,589만원에서 1억9,611만원으로 4,978만원(20%)이 감소했으며 결핵과(7.8%), 내과4.5%), 피부과(3.8%), 성형외과(3.2%)도 각각 감소했다.

의원 수는 과목별로 일반의원이 같은 기간 가장 많이 증가했고(1,034개) 내과 560개, 소아과 278개, 이비인후과 199개, 가정의학과 143개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개별 의원 별로는 한국혈우재단의원이 한해 198억원의 건보수입을 기록, 가장 높았으며 사랑의 의원이 66억원, 서울 서초구 21세기신경외과의원 48억원, 경기 용인시 염광피부과의원 46억원 등을 기록했다.

이외에 건보수입 상위 20위에 든 의원으로는 ▲서울 강남구 하나이비인후과 37억원 ▲인천시 중구 재단법인 사랑의내과 36억원 ▲부산 서구 김동수내과 36억원 ▲경남 마산 김안과 34억 ▲전남 목포 목포한사랑소아과 32억원 ▲경남 밀양 제일의원 32억원 ▲서울 강동구 공안과 30억원 ▲부천 소사구 의료법인메디홀스의원 29억원 ▲광주 동구의 광주안과 28억원 ▲전남 목포 한빛안과 27억원 ▲광주 동구 이연안과 26억원 ▲서울 강남 세란안과 24억원 ▲부천 소사 함춘의원 23억원 ▲대전 중구 새서울내과 23억원 ▲서울 관악 정병천내과 23억원 등이 꼽혔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