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책
  • 제도・법률

항생제 처방률 감소...병원 고가약은 증가

심평원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 약품비 증가억제 한계


주경준 기자
기사입력: 2005-11-16 07:27:28
병의원의 주사제와 항생제의 처방률을 지속 감소하는 개선효과를 나타내고 있으나 병원급의 고가약 처방은 여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15일 공개한 05년 1/4분기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결과, 전년 동기대비 항생제와 주사제 처방률은 병의원 모두 크게 감소한 반면 병원급의 고가약 사용비율은 증가했다.

항생제의 경우 전년동기대비 종합전문병원은 6.78%, 의원은 28.85%로 각각 전년 동기대비 -18.3%, -7.1% 감소하고 주사제의 경우도 04년 1분기대비 종합전문은 7.54%, 30.74%로 각각 -2.3%, -3.9% 줄어드는 개선효과를 나타냈다.

처방건당 약품목수도 종합전문(3.22품목), 종합병원(3.86), 의원(4.22)로 모두 -0.3%에서 0.8% 수준으로 미미하게 감소했으며 병원만 0.5% 정도 소폭 증가했다.

반면 투약일당 약품비는 종합전문과 의원모두 전년동기대비 5.3% 증가했으며 이는 고가약의 투약비중이 높아지는 등의 원인에 따른 것으로 진단됐다.

실제 고가약의 처방비중은 종합전문이 56.43%로 전년동기 54.28%대비 4.0% 늘었으며 종합병원 46.52%로 2.2% 늘었다. 병원도 26.15%로 1.2% 늘었으머 치과병원은 45.58%로 지난해 동기대비 15.9%나 증가했다. 이와함께 치과의원의 경우 52.44%로 종합병원보다 높은 고가약 처방비중을 나타냈다.

병원급 의료기관의 고가약 처방비중이 일제히 증가했으며 의원만이 20.22%로 전년동기 22.48%에서 -10.1%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대해 심평원은 약품비 수준은 급여기준 확대, 상대적 고가약의 신규 등재 등 복합적 요인의 영향을 받는 만큼 약제 평가만으로 투약일당 약품비 감소를 기대하기 곤란할 것으로 진단했다.

또 치과의 경우 높은 수준의 고가약 처방수준을 나타내고 있어 중점 개선 노력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