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동대문 병원(원장 연규월)은 '화병'을 전문적으로 진료하는 클리닉을 소화기센터내에 개설해 12월부터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갔다고 8일 밝혔다.
'가슴앓이 화병 클리닉'은 한번의 예약 진료로 심장내과, 소화기내과, 정신과 전문의의 진료를 동시에 받을 수 있는 통합 시스템을 갖춰 최단시간에 진료 및 검사를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병원측은 전문적인 진료 클리닉의 신설로 인해 그동안 가슴앓이 화병으로 고생하던 많은 환자분들에게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병원 관계자는 "많은 사람들이 가슴앓이 즉, 화병에 대해 가볍게 생각하고 넘어가지만 가슴앓이의 원인은 심리적인요인 뿐만 아니라 신체적인 이상으로도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전문의와의 상담 및 검사를 통하여 원인을 찾고 치료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