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안과 시력교정수술클리닉(이도형 교수, 김진형 교수)이 '인트라 라식' 및 '홍채 인지 엑시머 레이저'를 도입한다.
9일 백병원에 따르면 '인트라 라식'은 각막절편을 만드는 과정을 펨토세컨드레이저 라는 레이저를 이용, 보다 얇은 각막 절편을 만들 수 있어 각막이 얇아 수술을 못한 사람들도 가능케 됐다.
특히 인트라 라식을 이용한 시력 교정 수술은 미해군병원 (Naver Medical Center)에서 야간 비행을 하는 조종사에서 추천을 할만큼 안전한 수술로 보도 되고 있다.
또 홍채 인지 엑시머 레이저인 'Z 100' 시스템은 안구의 상하 좌우 움직임 뿐만 아니라 앞뒤의 움직임까지 잡아내 수술 중 환자가 눈을 움직이더라도 중심을 따라가 수술 후 부작용을 최소화 하도록 했다.
이도형 교수는 "인트라 라식은 기존 라식보다 각막 절제량이 적기 때문에 고도근시나 야간 눈부심이 걱정되는 환자도 시술이 가능하다"면서 "지금까지 라식에 관심이 많으면서도 부작용을 우려해 수술을 미뤘던 잠재적 환자들도 일단 상담을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