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백병원은 2일 대강당에서 신년교례식을 통해 경영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병원의 전통을 이어나가자고 다짐했다.
이날 교례식에서 김용봉 서울백병원장, 이원로 백중앙의료원장 등은 신년사를 통해 "'할 수 있다'는 신념을 가지고 다함께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특히 백낙환 이사장은 "인근 남부세부서의 리모델링과 청계천 복원 등을 통해 주변 상황이 많이 개선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서울백병원은 전통을 계속 이어 나아가야 한다며 "이는 수치적으로 계산할 수 없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08년 말 개원예정인 해운대백병원은 서울의 어느 대형병원과도 경쟁할 수 있는 특성화된 병원으로 만들것"이라고 강조했다.
백병원은 서울을 시작으로 병원별(부산(4일), 상계(7일), 일산(3일), 동래(13일))로 신년교례회을 가지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