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변호사 등 고소득 전문직 자영업자 6813명의 5년간 재산 및 세무사항이 개인별로 기록돼 관리된다.
국세청은 15일 '2006년도 업무계획'에서 고소득 전문직·자영업자들의 탈세를 막기 위해 총3만 9462명의 전문직과 자영업자에 대해 이같이 관리키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세무조사도 강화해 지난해 694명보다 50%가 늘어난 1041명에 대해 실시하기로 했다.
국세청은 "최근 자영업자의 소득노출이 미흡해 소득대비 세부담이 적정하지 않다는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면서 "이번 관리를 통해 근로소득자와 자영업자 간의 세부담 불형평성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