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2회 '국제의료기기·의료정보전시회(KIMES2006)'가 내달 16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전시장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25일 행사 주관사인 한국이앤엑스(대표이사 김충진)에 따르면 'KIMES 2006'에는 국내 제조업체 375개사를 비롯 미국, 독일, 중국 등 33개국 892개사가 참가하고, 첨단의료기기, 병원설비, 의료정보 등 1천여기종 2만여점이 전시 소개된다.
특히, KIMES 2006 기간에 내국인 6만여명과 해외바이어 70개국 1천5백여명이 내방해 3만여건의 상담에 3천8백억원의 내수효과와 8천만불 이상의 수출상담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주요 전시분야는 진찰 및 진단용기기, 임상·검사용기기, 방사선관련기기, 수술관련기기, 치료관련기기, 재활의학·물리치료기, 병원설비 및 응급장비, 안과기기, 치과기기, 중앙공급실장비, 의료정보, 한방기기, 건강관련기기, 제약, 의료용품, 소모품 등이다.
또 전시회 기간동안 COEX 3,4층 컨퍼런스센터에서는 부대행사로 총24회의 의학술 세미나가 동시에 개최되는 데 '새로운 병원건축'을 주제로한 국제심포지엄과 '개원 예정의를 위한 세미나' 등이 주목된다.
한편 주최측은 의료인들을 고려해 전시회 개장시간을 1시간 연장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했으며 지방에 근무중인 의료인을 위해 토, 일요일에도 운영키로 했다.
특히 KIMES를 방문하는 해외바이어의 편의를 위하여 KIMES 각 전시장입구에 '외국인 무료통역요원'을 상주시켜 해외바이어가 무료 통역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