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은 최근 굿네이버스(www.goodneighbors.org) 경기북부 아동학대 예방센터와 피학대 아동 의료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굿네이버스는 기독교 정신에 입각하여 가난하고 소외된 지구촌 이웃들의 문제에 관심을 가지며 전문적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사회적 요청에 부응코자 1991년 3월 한국인에 의해 설립됐다.
전문적이고 성실한 국제기관으로서의 최초로 1996년에는 국내 최초로 유엔경제이사회(UNECOSOC)로부터 NGO 최상위 지위인 포괄적 협의지위를 부여 받았다.
이번 협약은 피학대 아동에 대한 의료적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체결되었으며 앞으로 병원은 경기 북부 지역의 피학대 아동에 대한 진단과 검사 치료 등의 의료지원을 담당할 예정이다.
최근 가출 별거 이혼의 증가로 해체된 가정이 많아지면서 학대 및 방임과 유기로 아동의 권리가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으며 그 건수는 매년 급증하고 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김재정) 의학지식향상위원회에서도 종합병원 내 학동 아동 보호팀 구성을 위한 공청회를 실시하는 등 학대 아동 보호에 적극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