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료원(원장 진수일)은 최근 봉사활동의 효율성을 기하고자 2일에 걸쳐 대강당에서 실시한 제2기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교육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2일 서울의료원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서울의료원내 봉사팀에 자원봉사를 신청한 40명의 제2기 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첫날에는 호스피스에 대한 개략적인 소개와 더불어 임종케어방법, 임종지원 및 장례절차에 관한 교육이 실시됐으며 둘째날에는 사별가족 관리방법과 영적관리를 주제로 교육이 진행됐다.
서울의료원 관계자는 "호스피스는 말기암환자의 신체적, 정신적 지원과 함께 환자가족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역할을 수행하는 중요한 역할"이라며 "이같은 전문교육을 실시해 원내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공공병원에서의 호스피스의 효율적 운영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5년 7월 공공의료기관에서는 처음으로 호스피스 활동을 공식적으로 시작한 서울의료원은 현재까지 전문인을 포함한 많은 자원봉사자들을 교육하고 양성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