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대 광역시 중 광주광역시와 인천광역시는 감소한 반면 대구광역시, 대전광역시, 울산광역시는 병의원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개폐업현황을 보면 인천광역시가 17.16%로 증감변화가 가장 크게 나타났고 광주광역시가 9.70%, 울산광역시가 9.45%, 부산광역시가 9.42%, 대구광역시가 9.35%, 대전광역시가 7.54%로 집계됐다.
6대 광역시 세부 지역별 개업율은 부산광역시가 작년에 이어 가장 높았고 이어 인천(163곳) 대구(142곳) 대전(75곳) 광주(64곳) 울산(51곳) 순으로 높게 조사됐다.
지역별 폐업율은 인천광역시가 209건으로 가장 높았고 뒤를 이어 부산(178곳) 대구(103곳) 광주(71곳) 대전(48곳) 울산(36곳) 순이었다.
플러스클리닉은 "전체적으로 2005년 6월과 비교해 개업수가 폐업수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러한 폐업 협황을 추정해 보면 인천광역시의 병의원이 상대적으로 더욱 경영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추측된다"고 분석했다.
과목별로는 일반의원의 개업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경기불황에도 불구하고 성형외과, 피부과 등 미용 관련 진료과에 꾸준히 개원 상위였고 마취통증의학과, 진단방사선과의원 등 특수과목도 높은 개업율을 보였다. 치과 4.34%, 내과 2.72%, 소아과 2.71%는 낮은 개업율을 보였다.
외과의원 -4.46%, 소아과 -2.55%, 산부인과 -0.93%, 비뇨기과 -0.70%, 내과 -0.47% 순으로 폐업이 높은 것으로 집계됐고 일반의원(8.18%)이 개업율과 함께 폐업율도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