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각막, 백내장 질환 최고 명의로 알려진 서울의대 안과 이진학 교수가 6일부터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첫 진료를 시작한다.
분당서울대병원 안과 외래에서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할 이진학 교수는 각막, 백내장 분야를 담당하며 지역주민에게 양질의 최신 치료 및 진단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이진학 교수는 한국과학기술원(KIST) 김영하 박사가 개발한 소재로 인공각막을 개발중이다.
인공각막은 아직 개발 완료 단계는 아니지만 지금까지 나온 것 중 세계 최고 수준이며, 이 교수는 이에 대한 논문으로 1999년 미국백내장굴절수술학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또한 이 교수는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 조종수 교수가 개발한 신소재로 눈 안에서 신축력을 갖는 인공수정체를 개발중이며, 미국 특허를 받은 상태다.
이진학 교수는 3일 “본원의 진료 및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분당 지역주민들의 안질환 건강에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이진학 교수는 서울의대 안과과장, 임상의학연구소 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한안과학회 이사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