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의학원(원장 이수용)은 최근 핵융합연구소와 연구 교류 협정을 맺고 향후 사이클로트론개발 등에 대해 공동 연구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3일 원자력의학원에 따르면 양 기관은 이번 연구 협정을 통해 각 기관이 공통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사이클로트론 등 연구 부문에 적극적인 교류를 추진해 연구성과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원자력의학원은 이번 협정을 통해 공동 연구와 더불어 인력교류를 추진하고 각종 연구시설 및 각종 장비를 공동으로 활용하고 지원하는 등 향후 연구 전반에 걸쳐 긴밀한 협조를 유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핵융합연구소는 핵융합에너지의 상용화 기술 확보를 위해 지난 1996년 개소한 기관으로 초전도자석시스템으로 구동되는 차세대 초전도 핵융합 연구장치 개발을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