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체중으로 당뇨위험이 높은 여성에서 집중적 생활습관개선으로 당뇨병 위험을 낮추면 뇨실금 위험도 같이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Diabetes Care誌에 실렸다.
대개 2형 당뇨병은 여성의 뇨실금 위험을 50-70% 가량 높이는데 체중감소는 뇨실금에 효과적인 반면 위험은 이런 뇨실금 위험을 높인다는 일부 연구 결과가 발표됐었다.
미국 조지워싱턴대학의 당뇨병 예방 프로그램 연구 그룹의 연구진은 식이요법과 운동을 이용한 집중 프로그램, 당뇨병약 메트폴민 또는 위약을 투여하고 당뇨병 위험이 높은 과체중 여성 1,957명에서 뇨실금 위험과의 관계를 알아봤다.
3년간 임상 후 평균체중감소는 집중프로그램은 3.4kg, 메트폴민 투여군은 1.5kg, 위약대조군은 0.5kg인 것으로 나타났다. 임상종료점에서 당뇨병 발병율은 각각 14.9%, 23.9%, 30.9%, 뇨실금 발생률은 각각 38.3%, 48.1%, 45.7%였다.
연구진은 뇨실금 발생률의 차이는 체중감소폭에 의한 것이라면서 체중감소와 생활습관 개선이 뇨실금 위험을 낮춘다고 결론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