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료원(원장 진수일)은 담배연기 없는 청정구역을 만들기 위해 ‘5&6 금연교실’을 열었다.
서울의료원은 최근 병원 직원 10명의 자발적인 신청을 받아 금연교실 시행에 들어갔다고 7일 밝혔다. ‘5&6’은 5주 동안 6번 교육을 받는다는 의미다.
서울의료원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담배의 실체를 바로 알고, 힘든 금연 여정을 서로 도우면서 즐겁고 자발적인 분위기에서 담배를 끊을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금연교실에 참여한 한 직원은 “매번 끊어야지 생각만 하고 사실상 담배의 유혹을 떨쳐버리기 힘들었는데, 이번에 여러 사람의 도움과 관심에 힘입어 올 해에는 꼭 금연 하겠다”면서 “아이들에게도 떳떳한 아버지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1기 금연교실은 임직원을 대상으로 하고, 올해 예정된 2,3기에는 담배로 인해 괴로움을 느끼는 환자나 보호자들에게도 기회를 제공해 참여대상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