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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장관 "노텃치"...자율징계권 확보 길 텄다

의협 집행부와 면담서 밝혀...현안문제 대화로 해결


박진규 기자
기사입력: 2006-03-09 16:49:34
유시민(우) 장관이 김재정(좌) 의협회장과 의견을 나누고 있다.
의협의 숙원 현안이던 자율징계권 확보의 길이 열리게 됐다.

유시민 장관은 9일 김재정 의사협회장 등 의협 지도부와 면담한 자리에서 의협 건의에 대해 "자율징계를 위한 행정권한 위임에 반대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의협은 이날 면담에서 초 재진료 산정기준 개선, 허위청구 개념과 처벌기준 개선, 현지조사에 따른 이중 행정처분 개선 등을 건의했다.

의협에 따르면 유 장관은 "각 협회가 자율적으로 회원들의 비윤리적인 부분을 정화하고 바른 쪽으로 인도하는데 동의한다"며 "국회서 의료법 개정안을 발의할 때 반대하지 않겠다"고 했다.

의협은 "건전한 의료환경 조성을 위해 의료인의 의학적인 부분과 윤리적인 부분에 대한 판단을 의료인 단체에 위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또 유 장관은 허위청구의 개념정립과 처벌기준이 개선되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이런 문제로 인해 선의의 피해자가 생긴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정부와 의료계간에 논의할 것이 아주 많다. 자주 만나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자"고 했다.

노만희 상근부회장은 "의협의 건의에 대해 유 장관은 정부와 의료계, 국민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것을 찾도록 노력하자는 입장과 함께 의료계가 건의한 부분도 대화를 통해 함께 해결점을 모색하자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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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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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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