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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심 지극한 아들, 아버지에게 간이식
김정흠 씨, 아버지 간경화 판정 받자 결심...수술 성공
안창욱 기자
기사입력: 2006-03-12 22: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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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종합건설사업소 개발과에 근무하는 김정흠(39) 씨가 아버지에게 간을 이식해 귀감이 되고 있다.
김 씨의 아버지 김재철(69) 씨가 악성 간경화 판정을 받은 것은 2004년 1월.
그 후 여러 병원을 전전하며 치료 해보았지만 별로 차도가 없었고, 간 이식이 유일한 치료법이라는 진단이 내려졌다.
그러자 김 씨는 아버지에게 간을 이식하기로 결심하고, 서울아산병원에서 이식 적합판정을 받았다.
서울아산병원은 지난 2월 22일 13시간에 걸친 대수술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
김 씨와 그의 아버지는 현재 병원에서 요양중이며 약 5주간의 휴식이 필요하다는 것이 병원의 설명이다.
김 씨의 아버지 김재철(69) 씨가 악성 간경화 판정을 받은 것은 2004년 1월.
그 후 여러 병원을 전전하며 치료 해보았지만 별로 차도가 없었고, 간 이식이 유일한 치료법이라는 진단이 내려졌다.
그러자 김 씨는 아버지에게 간을 이식하기로 결심하고, 서울아산병원에서 이식 적합판정을 받았다.
서울아산병원은 지난 2월 22일 13시간에 걸친 대수술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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