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 (원장 신언항)의 'With-U 함께해요' 캠페인이 소아암 환자들에게 힘을 주고 있다.
심평원은 5일 캠페인의 11번째 수혜자로 선정된 소아암 환아(여, 12)에게 치료비 및 격려금 600만원을 전달하고 쾌유를 빌었다.
'With-U 함께해요' 캠페인은 심평원이 2004년부터 추진해오고 있는 소아암 환자 돕기 사업. 심평원의 전직원들은 매월 월급 수령시 1천원 내외의 끝전을 모아 소아암 어린이를 돕기 위한 성금으로 사용하고 있다.
심평원은 이를 통해 그간 11명의 소아암 환우 가족에게 6천 6백만원의 성금을 전달한 바 있다.
신언항 원장은 “국가의 손이 미치지 못한 불우한 이웃은 민간부분이 돕는 시스템이 갖추워져야 진정한 선진국”이라며 "'With-U 함께해요' 캠페인이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