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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십자회, 사업비보다 많은 운영비
회원모집 등에 45억 소요…의료사업에 고작 20억
전경수 기자
기사입력: 2003-10-02 10:3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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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가 지난 해 국제활동 및 남북협력사업에 20억원, 의료 및 혈액사업에 20억원을 사용한 반면, 회원 모집 등 운영비에 그보다 많은 45억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보건복지위 이원형 의원은 2일 대한적십자사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밝히고 “순수한 적십자 사업에 사용되어야 할 적십자회비가 엉뚱한 곳에 사용되고 있다”며 배보다 배꼽이 큰 적십자사의 운영실태를 꼬집었다.
국회 보건복지위 이원형 의원은 2일 대한적십자사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밝히고 “순수한 적십자 사업에 사용되어야 할 적십자회비가 엉뚱한 곳에 사용되고 있다”며 배보다 배꼽이 큰 적십자사의 운영실태를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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