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의료원은 최근 유럽 최대 투자은행인 UBS와 '소아병 환자 돕기 사업'을 전개키로 합의하고 업무지원에 대한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6일 고대의료원에 따르면 고대의료원은 이번 '소아병 환자 돕기 사업'을 통해 올 한해동안 소아 당뇨 환아들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며 앞으로 수혜 환아 범위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고대의료원은 직접적인 지원외에도 환아와 가족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교육과 캠프를 실시하는 등 환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활동을 다각도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교육과 캠프에는 고대의료원 의료진과 UBS직원이 함께 참석해 책자와 상담을 통한 교육을 실시하는 등 환아 및 가족들이 안고 있는 문제점 해결과 극복방안에 대해 다방면의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라고 고대의료원은 전했다.
한편 이번 협약식에는 고대 어윤대 총장을 비롯, 고대의료원 홍승길 의무부총장과 선 경 대외협력실장, UBS 이재홍 한국대표가 참석해 향후 지원방향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