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을 위한 내일 여성센터 부설 탁틴맘이 오는 2일 '제대혈공여 활성화와 투명한 운영 방안 모색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탁틴맘은 최근 조혈모세포 이식이 성공함에 따라 관심을 끌고 있는 제대혈에 대해 보다 잘 알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고 제대혈 공여와 관련해 정부에서 나서줄 것을 요구할 계획이다.
탁틴맘 김유자 기획실장은 임산부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토대로 제대혈 공여 활성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임산부들이 서약서를 전달하는 제대혈공여 서약식도 함께 거행해 임산부들의 결의를 다진다.
김 실장은 "지금까지 제대혈을 공급하는 당사자인 임산부와 공여제대혈의 수집, 보관, 활용할 공여제대혈은행, 이식임상전문의의 견해가 함께 비중있게 다뤄진 것은 없었다"며 "임산부들을 바탕으로 제대혈 공여의 확산과 이와 관련된 각 기관의 긴밀한 협력봐 효율적 운영을 위해 마련했다는 점에 있어서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