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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값 절감시 5년후도 보험약시장 10조 미만

복지부 정책목표 실현시 10%대 고성장율 반토막


주경준 기자
기사입력: 2006-05-10 12:35:07
복지부의 포지티브제 전환 등 약제비 절감대책이 성공적으로 실현될 경우 2011년 보험약시장은 10조원 규모로도 성장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총 진료비중 약제비 비중을 올해 29.2%로 억제하고 내년부터 1%씩 줄여나갈 경우 그간 14~17%의 고성장을 누려왔던 보험약 시장의 성장율이 올해는 8%대, 내년부터는 4~5%대로 감소할 것으로 판단된다.

메디칼타임즈가 분업이후 5년간 요양급여 비용증가율과 약제비 성장율 등을 기초로, 복지부의 약제비 적적화 정책 목표 실현시 보험약 시장의 규모를 추정한 결과, 정책 완료시점인 2011년 보험약 시장규모는 약 9조 9807억원대에 머물 것으로 추산됐다.

분업이후 요양급여비용 증가율 8~11%를 감안, 향후 9%대로 급여비 증가가 계속된다는 가정하에 올해 약제비 비중 29.2%로 억제한 이후 매년 1%씩 비중 감소 및 2011년 24%대 실현 등의 토대로 추산한 수치.

정부의 약제비 적정화 대책 미시행시 약제비 비중이 현행대로 지속 증가할 경우 2008년이면 보험약 시장이 10조원을 돌파하게 되나 이 기간이 2012년으로 4년 정도 늦춰지게되는 셈이다.

당장 올해 요양급여비용이 지난해 대비 9% 증가한다고 가정하고 약제비 비중이 29.2%로 억제되면 약품비는 05년 7조 2289억원에서 06년 7조 8787억원으로 6500억원 증가하는데 그치게 된다. 성장율은 9%대로 분업이후 최초로 10%대 성장율을 마감하게 된다.

07년 28%수준으로 약제비 비중을 낮출 경우 8조 2490억원으로 3700억원 정도 늘어나는데 그쳐 성장율은 4.7%로 01~05년 성장율 13~17%대의 1/3수준으로 떨어진다.

이후 2011년 요양급여비용은 총 40조를 넘어서지만 보험약 비중 24% 억제로 10조시장도 형성하지 못하게 된다. 2011년 약제비 비중이 더 증가하지 않는 수준인 30% 정도로 억제된다면 추산되는 약품비 규모 12조 4759억원 대비, 2조 5천억원 정도의 보험재정 안정화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분석됐다.

단 이번 분석 추정치는 보장성 강화 등에 따른 보험의약품 시장 규모의 변화 여부 등은 고려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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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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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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