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구용 임신중절약인 미페프리스톤(mifepristone)이 쥐시험 결과 뇌세포를 보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지에 발표됐다.
그러나 미페프리스톤의 쥐에 대한 뇌세포 보호효과가 사람에게까지 적용될지는 아직 알 수 없다.
최근 연구 결과에 의하면 미페프리스톤은 외상성 뇌손상 동안 뇌세포를 보호하고 정신병적 우울증 일부 증상을 경감시킨다고 제안됐었다.
연구진은 미페프리스톤의 이런 효과에 대한 정확한 작용기전은 알 수 없으나 프로제스테론나 스테로이드 수용체 억제작용 또는 항산화작용은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RU-486으로 알려져왔던 미페프리스톤의 미국 상품명은 미페프렉스(Mifeprex). 프로제스테론을 차단하여 임신을 중단시킨다.
2000년 9월 임신 49일 미만인 여성의 임신 중절을 위해 수술 대신 사용할 수 있는 약물로 FDA 승인됐는데 의사가 투여해야하며 병원을 3번 방문해야 한다.
미페프리스톤을 투여하는 동안 미소프로스톨(misoprostol)을 자궁근육을 수축시키지 위해 투여하며 두 약물을 병용했을 때의 임신중절 성공률은 92-95%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