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중원구보건소가 시민들에게 고혈압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코자 '고혈압 교실'을 마련하고 25일부터 무료교육 참가 희망자 8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오는 6월 13일부터 27일까지 매주 화요일 보건소 회의실에서 운영되는 이번 고혈압교실은 차병원 심장내과 김인재 교수가 강사로 초청돼 혈압의 개요와 약물요법 및 합병증 예방법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또한 6월 20일에는 중원구보건소 서은미 영양사가 '고혈압환자의 식이요법'에 대해 강의할 계획이며 6월 27일에는 발사랑건강연구소 김성주 실장이 '고혈압 환자를 위한 운동요법'에 대해 강연을 펼친다.
보건소 관계자는 "고혈압은 꾸준한 약물치료와 지속적인 전문의와 상담이 필요한 병"이라며 "이번 고혈압교실에서는 바람직한 식단과 규칙적인 운동으로 고혈압과 합병증을 예방하는 법을 교육, 장기치료에 대한 스트레스를 해소와 경제적 부담감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