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제약사의 의약품 생산량은 급격이 증가하는 반면 공장철수 중인 다국적사의 생산량은 급격히 떨어졌다.
제약협회가 2005 의약품등 생산실적 100대 제약사 집계결과 총생산액 11조4216억원중 상위 100대 제약사가 87%를 점유한 가운데 다국적 제약사의 마이너스 성장과 국내사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생산실적에 따르면 동아제약이 부동의 1위를 차지한 가운데 2004년 2위를 차지한 화이자는 8위로 하락했다. 생산량은 3348억원에서 2652억원으로 20.78% 마이너스 성장했다. 한독약품도 4위에서 떨어져 탑 10에 턱걸이 했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도 생산량이 26%나 줄었으며 베링거인겔하임도 소폭 감소했다.
대신 2004년 4위였던 한미약품이 2위로 두계단, 6위를 차지했던 유한양행이 3위로 세계단 올라섰다. 한미는 28.33%, 유한은 35.31% 생산량이 증가했다. 종근당도 25% 증가한 2670억원으로 7위를 차지하며 10위권에 재진입했다.
이밖에 100대 기업의 생산증가율은 56위 휴온스가 92%, 50위 대웅화학이 78%, 32위 유유가 64%, 25위 환인제약이 42%, 20위 SK케미칼이 39%의 높은 생산증가율을 보였다.
총 생산량중 100대 제약사의 생산액은 9조 8876억원으로 총생산액의 86.57%을 점유했으며 20대 제약사의 생산액은 4조 9110억원으로 총생산액의 42.99%
,10대 제약사의 생산액은 3조 1009억원으로 총생산액의 27.15%를 점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