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폐암치료제 이레사에 대한 정부의 약가인하 추진에 대해 우려를 제기했다.
26일 아스트라제네카는 입장발표를 통해 복지부가 행정규칙을 따르지 않고 시민단체의 주장을 받아들여 약가를 인하하는 선례를 남긴다면 이는 제약업계 전체에 큰 혼란을 초래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또 건강세상네트위크가 국내약가가 외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다며 제시한 약가인하의 근거들에 대해 반박하면서 복지부가 합리적인 결정을 내려줄 것 요청했다.
한편 이레사의 보험약가는 6만 2,010원. 정부는 A7조정평균가인 5만5,003원으로 가격을 인하하겠다는 방침을 세워 둔 상태다.#b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