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들은 내년 총선에서 한나라당이 다수당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메디게이트에서 지난 6일부터 13일까지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한나라당이 다수당이 될 것으로 예상한 의사들은 전체의 88%인 883표에 달했다.
통합신당은 10%인 96표였고, 반면에 민주당은 그에도 못 미치는 17표로 2%에 그쳤다.
이 설문에는 총 1009명이 참가하여 메디게이트에서 실시한 지난 10개의 설문 조사 중 두번째로 많은 투표 참가율을 기록했다.
광주지역 의사회 관계자는 "한나라당의 정책이 의사들의 주장과 맞아 떨어지기 때문에 나온 당연한 결과"라며 "지역정서를 비롯한 여러 측면들이 있기 때문에 총선까지 기다려 볼 필요가 있다"며 의견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