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동대 명지병원(병원장 김병길)이 지난 1일 ‘최소침습수술센터(센터장 정진호 교수)'를 신설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로써 명지병원은 척추센터 등 기존 7개 전문진료센터와의 상호 유기적인 수술시스템 구축으로 수술에 대한 고객 만족도를 더욱 높일 수 있게 됐다.
명지병원 관계자는 "이번 최소침습수술센터 개소로 기존에 임상과별로 분산되어 시행되던 내시경수술을 통합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최소침습수술은 수술 부위를 절개하지 않고 작은 구멍을 낸 뒤 특수카메라가 부착된 내시경을 집어넣어 레이저나 특수기구로 시술하는 방법.
칼로 수술 부위를 절개하던 기존의 수술과 달리 최소한 부위만 절개해 흉터와 출혈이 적으며 수술 후 통증도 기존 수술에 비해 훨씬 덜하다. 특히 감염의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