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의대 강남성모병원 호스피스센터 후원회가 호스피스 후원기금 마련을 목표로 최근 강남성모병원 야외 구름다리 아래에서 '호스피스 사랑나눔 바자회'를 개최했다.
15일 후원회에 따르면 이번 바자회에는 최영식 가톨릭중앙의료원장, 김승남 강남성모병원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가해 기증품 및 후원금을 전달했으며 후원회원과 사별가족의 기증품 그리고 자원봉사자가 손수 만든 수공예품과 신세계 백화점의 물품 후원 등으로 풍성한 바자회의 장이 마련됐다.
특히 바자회의 정식개장을 알리는 테이프 커팅식에는 서초구청, 서초경찰서, 국민연금관리공단 기관장 및 관계자도 참석해 관심을 반영했으며 이어진 호스피스센터 견학은 호스피스센터의 취지와 필요성에 대해 인식시키는 좋은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호스피스 후원회는 이틀간의 바자회를 통해 얻어진 2400여만원의 수익금을 경제적으로 어려운 호스피스 환자와 가족을 위한 후원기금으로 전액 사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