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의료공학기업 ㈜솔고바이오메디칼(대표 김서곤, www.solco.co.kr)이 디지털 X-ray촬영기 DDR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밝혔다.
㈜솔고바이오메디칼은 국내 최고 수준의 DDR 전문 벤처기업인 ㈜티아이티씨 (대표 한용우, www.ddrimage.com)와 CCD 방식 DDR(Direct Digital Radiography)에 관한 독점 총판 계약을 9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DDR(Direct Digital Radiography)이란 필름현상 없이 X-Ray를 직접 감지하여 디지털 영상으로 구현, 모니터상에서 직접 판독 할 수 있는 첨단의료장비다.
현재 GE, 필립스 등의 다국적 기업들을 중심으로 고가의 Pannel방식 DDR이 주종을 이루고 있으나 고성능 CCD렌즈를 사용하여 가격경쟁력이 월등한 CCD방식의 DDR이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이러한 CCD방식 DDR은 미국의 Wuestek, 스위스의 SwissRay, 캐나다의 IDC, 한국의 티아이티씨 등이 채택, 생산 중에 있으며 특히 티아이티씨의 CCD 방식 DDR은 외국의 경쟁사들에 비해 탁월한 기술우위와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솔고바이오메디칼은 “최근 병원들이 시간, 공간, 비용 절감의 효과가 큰 ‘無필름’의 디지털방식 X-ray를 선호하고 있으며 특히 2004년부터 단계적으로 간접촬영이 금지되므로 앞으로 DDR의 수요는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한 “국내 DDR 총 시장(간접 및 직접 촬영기) 규모가 2003년도는 약 5,600억원으로 예상 되며 매년 7.8% 성장하여 2006년까지 총 7,000억원 시장이 형성될 것”이라며 “동종의 타사 제품에 비해 월등한 기술과 가격경쟁력을 앞세워 당사의 영업 및 마케팅 인프라를 활용한다면 2003년도는 76억원(소비자가 기준)의 추가 매출과 2006년까지 간접촬영기 22%, 직접촬영기 15%대로 시장점유율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솔고바이오메디칼은 기존의 임플란트, 외과용수술기구, PACS(디지털영상전송처리장치)외 최근 핀란드 MERIVAARA 社와 수술실 장비 국내 총판 독점 계약, DDR 총판 독점 계약을 잇따라 체결하는 등 공격적인 신규 시장 확충 전략으로 주목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