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병원장 박건춘)은 23일 보건복지부 선정 지역임상시험센터 현판식 및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임상 연구에 들어갔다.
서울아산병원 박건춘 병원장의 축사로 시작된 이번 개소식에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이경호 원장과 서울대병원 신상구 임상의학연구소장 등 내외빈 60여명이 참석했다.
2002년 3월에 개소한 서울아산병원의 임상연구센터는 지난 2006년 5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역임상시험센터로 선정돼 향후 5년간 40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서울아산병원 제2연구관 1층에 640평 규모인 임상연구센터는 임상시험 전용외래와 임상약리실험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센터 연구교수 6명을 포함한 총 60여명의 연구원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아산병원 임상연구센터 강윤구 소장은 “임상의료 장비도입과 임상연구자 양성 등 임상연구 인프라구축을 위해 계속 노력하고, 앞으로 주관 연구 기관으로서 선진국 허가용 개발 단계 임상시험을 10건 이상 수행해 글로벌 임상 연구를 주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강윤구 소장은 “지역임상연구센터로 지정될 수 있도록 도와준 서울시와 후원기업에게 감사하며 앞으로 더 나은 임상연구와 좋은 실적으로 보답 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