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FDA는 장기 약효지속형 정신분열증 치료제인 리스페달 콘스타(Risperdal Consta)를 승인했다.
리스페달 콘스타의 성분은 리스페리돈(risperidone).
앨커메스(Alkermes)의 약물방출 조절기술인 메디솔브(Medisorb)를 이용한 주사제로 2주에 1회 투여하여 사용할 수 있다.
FDA 승인을 받은 장기 약효지속형 정신분열증 치료제로는 리스페달 콘스타가 최초이다.
정신분열증 환자의 약 75%가 매일 약물을 복용하는데 어려움이 있으며 매일 약물을 복용하지 못하는 경우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미국 앨버트 아인슈타인 의대의 정신과 교수인 존 케인 박사는 “2주간 일정한 약물농도를 유지시키는 리스페달 콘스타는 매일 복용하는 경우 발생하는 약물농도 고저의 변화가 없어졌다”고 말했다.
리스페달 콘스타는 앨커메스와 존슨앤존슨이 공동으로 개발했으며 미국에서 얀센 제약회사가 시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