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8일 고령화시대를 맞아 증가하는 노인치매환자를 전문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노인전문요양병원을 지속적으로 확충키로 했다고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영광(70병상), 무안(90병상), 진도(60병상) 지역에 대해서는 신축을 완료하고 현재 운영 중에 있으며 광양(93병상)지역의 경우에도 이미 지난 99년에 완공돼 노인전문요양병원이 운영되고 있다.
이들 4개소 노인전문요양병원 신축을 위해 국비와 지방비 등 모두 120억5천여만원을 투입했다.
이와 함께 각각 90병상 규모의 여수와 고흥, 보성을 비롯해 60병상규모의 신안 등 4개 지역에 대해서도 현재 신축 중에 있고, 이를 위해 총 119억4천여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특히, 지속적인 노인전문요양병원 확충을 위해 내년에도 각각 90병상 규모의 곡성과 장성 등 도내 2개 지역에도 이를 신축키 위해 총사업비 67억9천여만원을 투입, 오는 2008년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한편, 전남도는 여수와 고흥, 보성, 신안 등 현재 신축 중에 있는 노인전문요양병원에 대해 사업비 확보 및 공사 진척 사항 등 추진상황을 점검키로 하고 추진상 문제점이 있을 경우에는 조속히 개선 및 보완토록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