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병·의원
  • 대학병원

서울의대 산부인과교실 60년사 발간

전문의 400여명 배출...시험관아기 성공 등 성과


이창진 기자
기사입력: 2006-12-14 22:49:02
국내 산부인과의 역사로 불릴 수 있는 서울의대 산부인과교실 60년사가 발간됐다.
출산율 저하와 법정 피해로 하락세에 접어들고 있는 국내 산부인과의 출생부터 부흥에 이르는 역사편찬서가 발간돼 화제이다.

서울의대 산부인과교실(주임교수 강순범)은 최근 서울대병원 임상의학연구소 가든뷰에서 왕규창 학장과 성상철 원장, 구병삼 산부인과학회장, 장윤석·이진용 명예교수, 방장훈 산부인과 동문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산부인과교실 60년사 발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강순범 주임교수는 “이번 60년사 발간은 국내 의학계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한 서울의대 산부인과의 역사를 요약한 것”이라며 “이는 과거와 현재를 연결해 보다 나은 산부인과의 미래를 향한 이정표”라고 강조했다.

서울의대 산부인과교실의 기원은 1885년 정부가 설립한 제중원의 외국인 진료에서 시작해 1907년 대한의원에서 산과와 부인과로 발전했고 1946년 서울의대 설립 후 현 산부인과교실의 모습을 정식으로 갖추게 됐다.

지난 60년대 정부의 숙원사업인 가족계획과 복강경을 이용한 불임시술 등을 선도한 산부인과교실은 1980년 국내 첫 시험관아기시술 성공에 이어 태아치료, 맞춤형 부인종양치료 등 최신치료법을 국내에 도입해 산부인과 전성기의 매개체 역할을 담당해왔다.

이와 관련 강순범 교수는 “현재까지 서울의대가 배출한 산부인과 전문의는 총 400여명으로 국내외 대학병원과 각 지역에서 의학계와 사회발전을 선도하고 있다”고 말하고 “교실사 발간을 계기로 국내 근대와 현대의학의 역사에 대한 재조명과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한국 산부인과 부활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